취준생 후배님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포스팅을 오랜만에 하는것 같다.

마지막 포스팅이 7월 22일 이였으니 거의 한 달만인데

저번달에 허리를 다쳐 컴퓨터에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하고 해서

공부와 블로그에 손을좀 놓고 있었다. 회사도 알아보다가

여름엔 비수기라 그런지 많이 나오지도 않고 해서 

허리부터 어떻게 해보자하고 병원다니면서 치료하다가

운동도좀 하니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러다 저번주에 봐놨던 글을 블로그에 올리려한다.

이 글은 저번달에 올라온 글로 따끈따끈한 글이다.


okky에서 퍼온 글이다.

출처:(https://okky.kr/article/4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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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달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개발자입니다.

신입으로 취업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만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나이도 점점 먹어가고 ㅎㅎ....)

뒤돌아보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도

월급 잘 받으며 순탄하게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신입 때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생각해서

취준생이나 후배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 단,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이야기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 내용이 길어질 수 있으니 존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 선택지가 있다면 대기업을 가라.

- 저는 중소기업부터 시작하여 스타트업, 개인사업자,

법인 대표, 프리랜서, 대기업을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이직은 실력만으로 가능하나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은 실력만으로는 이직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실력뿐만 아니라 운과 스펙이 필요하였고 보이지 않는

벽에 몇 번이고 부딪쳐야 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뛰어넘는 실력이 있었다면 몰랐겠지만

저에게는 그런 굉장한 실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즉 말하고 싶은 요지는

대기업부터 시작하면 이직시 선택지가 많이 있지만,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부터 시작하면 선택지가 많이 없기 때문에

선택지가 있다면 대기업을 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 어디가 중요한 게 아니고 누가가 중요하다.

- 가끔 글을 보면 이런 고민이 있습니다.

어떤 회사에 가야 실력을 쌓을 수 있을까요?

어느 회사에 가도 배울 것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얼마나 노력해서 배우고 실력을 갈고닦느냐의 문제입니다.

큰 회사에서 10년을 일해도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고,

작은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로 10년이 지나도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일을 했느냐가 아니고

내가 얼마나 노력했느냐에 따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정답은 없다. 최선이 있을 뿐이다.

- 기술적으로 만능 또는 정답인 경우를 경험상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서비스에 맞는 최선의 기술이 있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남의 의견을 잘 경청해야 합니다.


4. 제일 중요한 재능은 "노력"하는 재능이다.

- 잘하는 사람은 공부에 시간을 많이 쏟은 사람입니다. (천재는 제외합니다.)

처음 신입으로 있을 때에는 적성에 따라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이 나타나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노력하는 재능을 갖은 사람이

대체적으로 잘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고 실력입니다.


5. 성공한 경험보다 실패한 경험을 들어라

- 최선을 찾으려면 성공사례보다는 실패한 경험을 들어야 합니다.

남이 실패한 길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입니다.


6. 정리해라

- 정리하는 시간은 투자의 가치가 있습니다.

처음 정리할 때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시간은 추후에 당신의 시간을 절약해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자가 붙어 더 큰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7. 일과 공부의 밸런스를 맞춰라

-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과 공부를 하면서 배우는 것은

서로 다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밸런스를 맞추면서 실력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잦은 야근이 있는 회사를 피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8. SI냐 SM이냐? 둘 다 해야 된다.

- SI와 SM을 하면서 배우는 것은 서로 다릅니다.

SI는 구축을 목적으로 배울 수 있다면

SM은 품질과 운영을 목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은 탄탄한 설계와 좋은 품질입니다.


9. 고객을 설득시키지 마라.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오도록 유도해라

- 고객에게 질문과 선택지를 주고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고객이 스스로 내가 원하는 답을 도출한다면

이슈가 생길 때 고객은 나 대신 싸워줄 것입니다.


10. 고객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잘 모른다.

- 예를 들어 우리 집 인테리어를 한다고 생각합시다.

잘은 모르겠지만 예쁘게 꾸미고 싶기 때문에

인테리어 업자를 고용하고 돈을 주면서 알아서 잘 해주기를 바랄 것입니다.

프로 인테리어 업자는 내 취향을 잘 끄집어 내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이고

아마추어 인테리어 업자는 자기 생각대로

인테리어를 만들 것입니다.

IT 고객도 똑같습니다.

고객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고객의 생각을 시각화하여 이끌어 내야 합니다.


11. 초급, 중급, 고급 기준

-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초급, 중급, 고급에 대한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사람은 이미 중고급 일것입니다.


12. 금액 협상은 많이 불러라

- 전에 프로젝트에 500만 원을 받았다고 칩니다.

다음 프로젝트 금액 협상 시에는 600만 원을 부릅니다.

단 600만 원을 부르기 전에 협상 여지가 있다고 알려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업체 : "얼마 원하세요?"

나    : "전에는 일을 많이 해서 600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

일하는 만큼 받는 주의라서 일에 따라서 적게 받기도 하니 협상 가능합니다"


13. 적을 만들지 말라

- 실력이 없거나 남에게 피해주는 사람은 알아서 도태될 것입니다.

굳이 적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적은 나중에 나의 고객이 될 수 있습니다.


14. 당당해라

- 돈 받는 만큼에 10% 더 일해주고 당당하십시요.

10% 더 일해줌으로써 지킬 도리는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15. 구직 사이트를 매일 봐라

- 구직 사이트를 보면 필요한 스킬을 알 수 있습니다.

엄청난 노력파가 아니라면 구직 사이트에 많이 언급되는

기술을 위주로 공부하는것을 추천합니다.


16. 단순하게 생각해라

- 단순한 게 제일 좋을 때가 많습니다.


17. 프로그램 목적은 구축과 유지 보수이다.

 - 좋은 기술도 구축과 품질에 필요 없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기술에 화려함에 현혹되지 마십시요.


18. 후배에게 잘 대해줘라

 - 시간이 지나면 후배가 나를 도와 줄것입니다.


주먹구구식으로 적어 보았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며 참고용으로 한번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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