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무조건 피해야 하는 회사


오랜만에 okky에 갔다가 Weekly Best에서 글 하나를 퍼왔다.

지금 나처럼 회사에 이력서를 넣고있는 취업 준비생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을것같다.


원문: (https://okky.kr/article/5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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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어떤 글도 있고해서 시간내서 글 하나 올려봅니다.

나름 보도방부터 굴러서 지금은 IT 대기업에 와 있지만.

우리나라 IT기업문화 개선해야 할 게 많습니다.

그나마 정권 바뀌고 나서 300인 이상은 52시간 이상 근무를 못해서

낫지만 아래 많이 언급할 파견업체나 작은 업체는

해당이 안되서 아직도 예전 처럼 착취를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그 이하는 2020년부터 인지 그이하에서 일하는 사람은

하층민이라는 건지... 이해할 수 가 없군요.)


본인의 인생과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이 지분을 갖고 있고,

거의 준 경영자 대우라서 야근 하신다면 그건 자기 사업이니 그렇게 하셔도 상관없죠.

그게 아니라면 본인의 인생을 지키세요.  사장들이 야근하고,

지분 갖고 있는 윗사람들이 야근하는건 걱정하지 마세요.

노동법에 걸리지도 않고 본인 사업 본인이 하는 겁니다.

요즘 개발자 없어서 난리 입니다. (정말입니다.) 조금만 실력 키우시면

사람답게 일할 곳 많고,  시작 하는 사람이라면 실력 없어도

기본기좀 갖추면 좋은데 많습니다. 쓰레기 같은데 가지 말고

그런 사장들 제발좀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 월화수목금금금 / 야근 밥먹듯이 하는 회사

 휴일수당/야근수당도 없이 무조건 야근시키고, 주말 출근 시키는 회사입니다.

 개발자는 무조건 발전을 해야 합니다. 근데 저렇게 하면 개인적인 발전이 없죠.

 건강은 20대 초중반이면 몰라도 미친듯이 야근하면 급속도로 나빠집니다. 

   제일 무서운게 저런 분위기에서 야근을 안하려고 하는 동료직원을

 욕하는 동료 개발자들이 있는 회사 입니다. (미친놈들의 소굴이구나 하고 나오세요) 

 야근/주말출근 안하고도 정상적인 일정으로 운영하는 회사 많습니다.

 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 경우는 정상적인 임금 다 지급하고요.

회사 지분을 줄것도 아닌데 공짜로 몸빵해라?? 그냥 당신을 개 돼지 노예로 보는겁니다.

 (그렇다고 주말에 사고나서 월요일 출근전까지 해결 안하면 망하는데

모른척 하는 사람들은 유도리가 없는 거고요.. 수당 받고 깔끔하게 해야죠)


- 개발자는 원래 야근 하는 사람들 아니에요? 좋아 하잖아요?

  이런 기획자나 관리자, 야근을 자랑스럽게 다른 회사에 자랑하는 영업이 있는 곳...

개발자를 그냥 소나 개 돼지로 보는 곳입니다.

  당연히 야근 수당. 휴일 수당 따윈 없겠죠? 일정을 3달 걸릴꺼 한달에 하라고 하겠죠??


- 휴가 제한 하는 곳

  아주 작은 곳 중엔 교묘하게 법정휴가를 안주고 시키는 곳이 있습니다.

듣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다 나오라고 해서 

  다른 회사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이제 사회 나와서 잘모르는 친구들을 이용해 먹더군요. 

  그리고 휴가 한번 쓰려면 한달뒤에 요청 해야 한다고 하고

갑작스레 일이 있어서 휴가를 쓰면 소명을 하라고 하는 곳

  여러분 휴가는 본인이 맘대로 쓰는 겁니다.(다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 생각해서

일정 고려 해서 잡기만 하면 되는 거죠 이건 인지 상정이고 사람 사는 세상이니)

근데 무슨 휴가를 쓰면 안되는데  죄를 짓는 거 같이 하는 곳. 

당신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겠습니까.


- 시니어 개발자가 다 나가고 초짜들만 모인회사

  회사는 오래 됐는데 시니어급은 최근에 다 나갔고,

초급개발자만 있다거나 오래된 서비스의 운영 개발자가 나간회사

  이런 회사들은 그 서비스에 대해서 바닥까지 알고 있는데 왜 나갔겠습니까? 

개발을 모르는 경영진은 개발자 아무나 뽑아서 넣으면 되겠지 하고

그냥 배치 한걸겁니다. 고생문이 훤한데 얻을 것도 없을 겁니다.

일정은 기획이나 영업과 얘기 해야 하는데 할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이상황에서 기술 개발, 발전? 


- 장비 사는데 인색하고 대충 때우려고 하는 회사

  서버를 분리를 해야 하는데 DB+WAS+File서버를 모조리 한군데다 때려박는 다거나. 

  스마트폰이나 개발장비를 구매 하는데 개인꺼 쓰라고 하거나.

소소한 것에 인색 하게 굴면 그 사업주 본인도 진행하는 일이 될지 안될지 자신이 없다는 겁니다. 

  정당하게 필요한 부분을 무조건 적으로 깎으려드는 곳은 피하세요


- 서버/클라이언트/모바일 다 시키는 곳

  소위 풀스텍 개발자니 하는 말이 유행하는데 그건 관련 범위 내에서 말이지

서버 백엔드 하던 사람한테 IOS개발해라.

  C서버 개발 개발해라. Unity 개발해라. PHP해라.

등등 마구 잡이로 쓰는건 풀스텍 개발자가 아니라. 그냥 잡부 입니다.

  커리어 다 망가지고 전문성이 떨어져서 엉망이 되고 만에 하나

사업이 커진다해도 그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 본인 위로 올라 올 겁니다.


- 기획/디자인/개발의 구분이 모호한 곳

  님이 기획까지 하면 안되나요? 디자인파일 그냥 님이 포토샵 띄워서 자르면 되잖아요?

  이런 회사들은 기본개념이 부족한 곳이죠. 고칠 의지가 있어서 시도 한다면 모를까?

그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별 문제 없다고 관리자가 생각하고 있다면 얼른 나오세요. 


구체적으로 면접 보러 가서 피해야 할 곳

- 회사 소개상으로 직원이 40명? 60명인데 면접보러 회사로 가니까

달랑 4평짜리 사무실에 사장, 경리, 연구소장 끝

  직원들 다 어디 있냐고 물어보세요... 다 파견 나갔을 겁니다. 네 보도방입니다.

  이런 회사들은 직원의 발전? 개발기술 향상? 이런거 쥐뿔도 없습니다.

사장은 그냥 머릿수 채워서 보내고 니들이 몸빵해 하고 

  거기서 나오는 뽀찌 때먹는 회사 입니다. 직원을 사람으로 안보고

쟤가 나한테 얼마 때줄 놈 이렇게 생각하죠 그게 끝입니다.


- 노예 계약 하자고 하는 회사 

  "본인이 프로젝트를 완수하지 않고 퇴사시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모든 피해를 다 감수하고 배상하겠음"

  이런 쓰레기 같은 계약을 요구하는 보도방이 있습니다.

소시적 다녀본 몇개의 보도당들이 나중에 저걸 들이 밀면서

  퇴사도 못하게 하더군요. 어려서 몰랐지만 노무사한테 얘기 했더니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바로 전화해서 해결 됐습니다.

  소시적 다녀본 대부분의 보도방이 저런 식입니다.

(파견업체들)  정 파견업체를 취직 해야 하면 파견수당 주말 수당

휴일 수당 다 주냐고 물어보세요. 요즘은 개발자 없어서

그런거 다 받으면서 일한다고 해도 취직할 곳 많습니다.


- 면접을 카페에서 보자고 하는 경우

  네 파견 회사 입니다. 이런데서 아주 혹가다 대우가 좋을 수도 있지만.

을도 아니고 병으로 간 경우입니다.

  상관없다면 한번 가시는 것도.


- 학원에서 3개월 배우고 나왔는데 과장 명함 파서 혼자 파견 띡 보내놓고

하라고 하고 해본적도 없는거 그냥 하면된다고 우겨 넣는 곳.

님이 있는욕 없는욕 갑한테 다 먹을 꺼고 개발은 개발대로 안될 겁니다.

  

- 회사가 개발 전문이 아니라. IT는 그냥 부차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 곳. IT부서에 총원이 2명?

  이런 케이스는 원하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나름 업무가 편할수도 있지만 개인이 발전을 하긴 어렵습니다.

  대단위 여러명이 모여서 개발하는 것들 할수가 없을 분더러

그런 곳은 안정성이 최고 이고 외주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본인들이 할게 별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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